호호식당 영등포 함박라이스 맛집과 폴바셋 커피로 시작하는 새해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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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타임스퀘어 4층 호호식당에서 즐긴 함박라이스

 

* 목적지는 4층에 자리한 호호식당.

오늘은 대학 동창 두 명과 함께 영등포 타임스퀘어로 향한다. 이곳은 함박라이스가 일품이라는 소문을 들었다. 설레는 마음으로 메뉴를 고르고 기다리는 동안, 우리는 모처럼의 만남을 즐기며 이야기를 나눈다. 두툼한 함박스테이크, 그리고 계란 프라이의 조화다.

드디어 함박라이스가 등장한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두툼하고 풍성한 함박스테이크다. 포크를 들어 조심스럽게 자르자, 육즙이 사르르 흘러나온다. 한 입 베어 물자, 완벽히 익힌 고기의 부드러운 식감과 진한 풍미가 입안을 가득 채운다. “이건 정말 제대로다,”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함박스테이크 위에 얹어진 계란 프라이. 노른자를 터뜨려 고기와 함께 먹으면 그 부드러운 조화는 환상적이다. 고기의 풍미를 한층 부드럽게 감싸주는 계란의 고소함은 이 요리의 백미다.

 

밥과 소스의 완벽한 하모니 맨 아래에 깔린 밥도 주목할 만하다.

두툼하게 깔린 밥은 함박스테이크와 소스가 어우러져 깊은 맛을 낸다. 한 숟가락 떠서 고기와 함께 먹으니, 모든 재료가 완벽히 조화를 이루며 한층 풍성한 맛을 선사한다. 이 밥 한 그릇만으로도 든든함이 느껴진다.

장국과 샐러드

간소하지만 세심한 배려 함께 제공된 장국은 뚜껑이 덮인 채로 나온다. 따뜻함을 유지하려는 배려가 느껴진다. 국을 한 모금 마시니, 진한 감칠맛이 속을 편안하게 해준다. 그리고 양배추 샐러드. 간소한 구성임에도 불구하고, 특제소스를 뿌려 먹으니 고기의 중량감을 가볍게 잡아주는 듯하다. 조촐하지만, 풍성하게 느껴지는 찬들 덕분에 이 식사는 더욱 만족스럽다.

모두가 만족한 한 끼 함께한 동창 두 명 모두 엄지손가락을 들어 만족감을 표현한다. 그 모습을 보니 나도 기분이 좋아진다. “이 정도 퀄리티라면 내가 계산할게,”라며 흐뭇한 마음으로 계산을 마친다. 풍성하고 든든한 한 끼를 즐긴 우리는, 식사를 마친 뒤에도 아쉬운 마음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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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층 폴바셋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 잔씩을 주문하고 자리에 앉는다. 원두의 깊은 풍미와 부드러움이 일품이다. 우리는 커피를 음미하며 오늘의 만남을 되새긴다. 담담한 웃음과 따뜻한 대화로 송년회의 끝자락을 채운다.

 

만남후에는 늘 아쉽다. 
하지만 각자의 삶의 자리로 돌아갈 시간이다. 다음 만남을 기약하며 인증사진 한 컷 찍은 후 헤어진다. 호호식당의 든든한 함박라이스와 폴바셋의 커피 한 잔, 그리고 친구들과의 시간은 오늘 하루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 이런 모임이 주는 소소한 행복을 느끼며, 다음 번의 만남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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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얼굴을 보면 세월이 느껴진다.

하지만 맛있는 식사를 나누다보면 마치 대학시절로 돌아간 듯한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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